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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 포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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判官 包靑天
1. 개요[편집]
소설 칠협오의를 소재로 한 대만 드라마. 다만 쭉 이어져 온 것은 아니며, 제작 방송사나 연도 등이 제각각이다.개작두를 대령하라!
포청천의 이야기는 명나라 때부터 이미 인기있는 경극이나 공안소설[1] 로 사랑받았으며, 이를 정리한 것이 칠협오의이다. 1974년 최초로 중화 텔레비전에서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빅히트를 치고 이후 대만, 홍콩, 중국 등지에서 그야말로 사골국물처럼 우려먹게 된다. 포청천 그 자체인 배우 금초군이 와병과 노화로 배우 생활을 은퇴하여 젊은 배우가 포청천역을 맡는 등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다.
대한민국에서도 큰 인기가 있었으며 주인공(금초군, 하가경, 범홍헌)들이 내한하여 예능프로에 출연했고 금초군은 CF까지 찍었을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2. 특징[편집]
2.1. 내용[편집]
에피소드마다 사연은 조금씩 다르나 전개는 비슷한 편이다. 개봉부에 누군가가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하면 포증이 수사를 시작하고[2] , 진상이 밝혀지면서 범인의 수괴는 대부분 높으신 분들인 것이 드러나고, 그들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입막음, 증거인멸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결국 범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마지막 수단으로 빽을 동원하여 포증을 압박하나[3] 포증은 아랑곳하지 않고 작두로 목을 뎅강 베어버린다.[4] 사실상 거의 70%가 이 내용이며, 예외적으로 작두형을 당할 죄인이 감옥에서 독약을 먹거나 혀를 깨물고 자살하는 경우, 혹은 권력을 이용해 어떻게든 작두형을 모면했을 경우 하늘에서 낙뢰가 내리쳐서 감전사로 죽는 등... 포청천 시리즈에서 죽을 죄를 지은 죄인이 살아남는 경우는 없다.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탐문과 추리, 증거 수집, 그리고 황제의 신임과 포증의 강직한 인품과 전조의 무공과 공손책의 지략을 앞세워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물론, 천편일률적으로 위에 열거한 대로만 전개된다면 이런 인기는 얻지 못했을 것이고, 각각의 사건에는 다 특색과 개성, 그리고 상당히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끼어들게 된다. 그래도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시대가 시대다 보니 이전처럼 열혈 판관이 무작정 마구잡이로 밀고 나가거나 하지는 않고, 부검 등의 과학수사가 등장하거나, 포증과 범인간의 두뇌 싸움이나 심리전도 다루는 등 많이 세련되어졌다.
중국 사극이다 보니 아무래도 무협 요소가 많이 녹아들어 있는데, 대부분 호위무사인 전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칠협오의나 강호의 등장인물들이 전조와 엮이고, 또 사건에 관계되거나 새로운 사건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판타지적 요소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포증이 문곡성의 현신이라는 설화 때문에 갖다 붙이기가 좋은데, 그렇다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포증이 귀신을 부려 사건을 해결하는 등의 막장전개로는 가지 않는다. 보통 그런 에피소드는 그냥 독립적으로 따로 편성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주무시는 포청천을 사신이 혼만 깨워서 저승으로 데려가서 염라대왕이 고민하고 있는 판결을 포청천이 대신 해준다는 이야기나, 나이가 1,000년 되는 인간으로 둔갑한 용왕의 스승인 거북 신선[5] 이 나온다거나 포증의 이마 초승달 모양 흉터에서 광선이 나오거나 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극강 중 하나는 드라마 칠협오의 포공투법왕에서 달이 파괴되더니 포청천이 바보가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한 시리즈 특유의 아이템 대결(...) 역시 볼거리인데, 보통 황제가 내려준 권위나 사면을 상징하는 물건을 들이대어 상대를 데꿀멍하게 만드는 스킬을 시전한다. 포증이 소유한 현 송나라 현세대 황제인 인종의 상징인 상방보검[6] 이 대표적. 송 인종이 즉위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절에 개봉부윤 포증에게 방욱과 관련된 진주의 구휼미 사건(찰방욱)을 해결하러 가라고 보낼때 포증이 공손책의 건의를 받아들여 흠차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인종이 자신의 대리자라는 징표로써 하사한 물건인데, 이게 없었다면 사건의 태반을 해결하지 못하고 끝났을 것이다. 검 자체로도 명검이라 전조가 직접 들고 싸울 때도 있다. 보통 말을 안 듣는 고관대작들에게 사용하는데, 문제는 상대도 이런 걸 들고 나오면 서로가 가진 것이 더 효력이 세다는 입씨름이 벌어지며[7] , 이 싸움에서 진 탐관오리를 기다리는 것은 작두뿐이다. 참고로 작중에서 그려진 최종 병기는 단서철권이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항목 참고. 이런 아이템(특히 가문 대대로 물려받는 사면권 기능이 부여된 단서철권)이 온 개봉부에 굴러다니는 이유는 송나라 건국 당시의 상황 때문이다. 송나라의 태조인 송태조는 동료 장군들의 옹립과 군사 반란으로 후주를 무혈입성해서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이 때문에 정국 안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동료 장군이나 다른 군벌들의 병권을 빼앗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런 경우 흔히 벌어지는 공신 및 선 왕조의 황족에 대한 대규모의 피의 숙청 대신 설득과 압박을 통해 스스로 병권을 내놓도록 하는 평화적인 방법을 사용했던 것. 물론 황제의 요구대로 순순히 병권을 내놓은 군벌들은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토지와 재산을 하사받고 병권을 가질 수 없는 고위관리로 임명되는데다 단서철권까지 하사받는 등 상당한 보답과 혜택을 받았다. 이를 일컬어 배주석병권이라 한다. 문제는 이 훈훈한 이야기의 대가로 포증과 부하들이 개고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포청천을 상징하는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작두. 신분차별도, 성차별이 없어서 고관이건, 천민이건, 남자건 여자건 죽을 죄를 졌으면 작두형이다. 다만 작중에서 참수형이 따로 존재한다. 작두형은 죄가 너무 무거워 도무지 용서가 되지 않는 1급 범죄자에게나 내려진 형벌이다. 그러니까 졸병은 참수형, 보스는 작두형 이렇게 보면 된다. 그러나 실제 송나라 역사에서 작두로 동강낸 것은 목이 아니라 허리. 즉, 요참형을 위해 쓰였다. 여하튼, 지금도 중국의 카이펑에 가면 포청천이 실제로 사용했던 작두를 볼 수 있다. 죄질에 따라 유배형이나 징역형을 살기도 한다. 죄인의 신분에 따라서 작두가 다른데, 평민 이하는 개작두로, 일반 관리는 호작두, 남성 황족과 귀족은 용작두로 처형한다. 실제로 존재했었지만 드라마에서 딱 한번 여성 황족과 귀족을 처형하는 봉작두가 나온 적도 있다. 상당히 대우가 다른데, 용작두는 호작두, 개작두와 달리 색도 다르고 모양이 더 화려하다. 2008년 리메이크작에서는 용작두는 황금, 호작두는 은, 개작두는 흑단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작두마다 목 담는 그릇이 달랐다. 용작두는 황금 대야, 호작두는 시장에서 흔히 보는 빨간 바구니, 개작두는 그냥 사발.
신분이 높은 사람이 개작두로 죽는 건 굉장한 치욕으로 여기는 묘사가 나오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진가포공[8] 편에서는 반역을 꾀한 익주 안무사 석국주(石國柱)[9] 를 처형하는 장면에서…….더빙판 자료링크. 3분 44초부터 5분 42초까지. 원판 링크. 44분 50초부터 46분 47초까지
포청천: 석국주! 너는 황제께 반역을 꾀한 대역무도한 자요, 사람을 시켜 소동(蘇童)을 죽였으며, 서덕부(舒德富) 일가를 박해하는 등 그 죄가 넘쳐 다 기록할 수가 없다![10]
석국주: (코웃음을 친다) 승자는 황제요, 패자는 역적이니, 하늘이 날 버렸다면 기꺼이 죽겠다.
포청천: 여봐라!
관병들: 옛!
포청천: 호작두를 대령하라!
관병들: 알겠습니다!
석국주: (벌떡 일어난다) 무엄하다! 나 석국주는 천고에 그 유례가 없이 위대하여 금상을 능가하고도 모자람이 없도다! 마땅히 내게 용작두를 대령하지 못할까!
(공손책이 포청천에게 다가가자 포청천이 슬그머니 팔현왕을 내려다본다)
팔현왕: (화면이 넘어오자 히죽 웃으며) 옳다, 넌 호작두를 써선 안 되는 자로다.
석국주: (헛기침하며 거드름을 피운다)
팔현왕: (자리에서 일어나며) 임금을 해하고 나라를 배반한 신하의 수치이니까! (단상으로 시선을 옮기며) 포 대인?
포청천: (살짝 고개를 끄덕인 뒤) 여봐라! 개작두를 대령하라!
석국주: (기겁하며) 포증! 네놈이 법도(律令)를 어겨… 사람을 이렇게 우롱해! 내…내게 용작두를 가져와! 나는 자미성(紫微星)[11]
이 내린 자다! 내가 진명천자(眞命天子)란 말이다! 응당 용작두를 대령해라! 용작두로 죽어야 해~ 용작두로 죽어야 해~ 용작두로 죽어야 한다고! 개작두는 필요없어! 용작두로 죽여줘!포청천: 작두를 열어라!
석국주: 개작두는 필요없다! 나는 진명천자야아아! (작두가 열린다) 나는 자미성의 현신이니, 용작두를 가져와! 개작두는 필요없다고, 용작두로 죽여줘어어어!
포청천: 쳐라.[12]
다만, 이는 드라마의 설정이며 실제로는 이 시대에도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은 죄수는 3심까지 재판을 받고 마지막에 황제가 사형을 인가해야 사형이 진행됐다. 또한 죄인을 처형하는 것은 매우 부정한 행위로 여겼으므로, 부정타지 않는 연월일시를 따로 정해 성문 밖 외딴 곳에서 집행하곤 했다[13] . 따라서 신성한 장소인 공당에서 재판과 사형 집행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실제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드라마라 유혈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지만, 실제로 공당에서 작두로 처형했다면 그 장소가 그야말로 피범벅이 되었을 것은 당연지사.
유서 깊은 시리즈인 만큼 많은 배우들이 거쳐갔는데, 포증 못지 않은 인기 캐릭터 전조(칠협오의) 때문에 제작자들 사이에서는 고민이 많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하가경(何家勁)[14] 과 초은준(1994 칠협오의)을 뛰어넘는 전조를 발굴하지 못했다는 게 걸림돌이다. 결국 그래서 2008년판 포청천에선 하가경이 다시 전조로 캐스팅되었고, 2010년판에서도 5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가경이 캐스팅 되었다. 김초군이 건강문제로 연예계를 은퇴하자 하가경도 연예계를 은퇴하고 개인사업(레스토랑, 의류업체)을 시작하여 앞으로 하가경이 연기하는 전조는 볼 수 없을 전망으로 남은 건 초은준도 50대 중반을 넘어 전조를 맡기에는 힘들 것이므로 하가경과 초은준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하는 전조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평이 많다.
2.2. 대한민국에서의 인기[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시네콤 등의 비디오 회사에서 VHS로 발매했었고, MBC에서 1994년 추석특선으로 두 에피소드를 방영했는데#[15] , 의외로 반응이 괜찮아 전편을 방송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MBC에서 전편 계약을 망설이던 차에 동아수출공사가 대만 CTS(華視)에 전편 계약을 하여 1993년판을 1994년 10월부터 KBS 2TV를 통해 정규방송으로 편성#, 시청률 45%라는 대박을 친다. 단지 당시의 시청률과 현재의 시청률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감안해도 정말 대단한 인기였다. 판관 포청천을 방영하던 금요일에는 택시 기사들도 그 시간 이전에 집으로 가버리는 데다 택시를 놓친 이들이 근처 식당에 들러 식사를 주문하고 판관 포청천을 틀고 주인과 손님이 같이 방송을 보던 게 기사화되기도 했다. 이후 한국의 드라마 판관 포청천의 아성을 넘어선 건 허준과 국희가 있지만 허준과 국희가 자국 드라마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판관 포청천이 판정승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중국무협이라는 장르는 국내에도 익숙해진 상황이었지만 포청천처럼 수사와 추리, 재판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는 없었다. 이런 특징 덕에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이것은 곧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악인이라면 황족이고 고관 대작이고 나발이고 심지어는 자신의 친구조차도 한치의 용서없이 단호하게 작두로 응징하는 모습을 본, 썩은 정치에 지친 국민들에게 어필하여 폭발적인 시청률을 자랑하게 되었다. 더불어 부실공사와 비리 등으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이에 허탈감을 느낀 국민들이 포청천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당시 포청천을 방영하던 KBS에서 명절 특집으로 에피소드 전편을 명절 기간 동안 다른 방송사에서 같은 시간대에 방영했던 영화들은 판관 포청천의 시청률에 밀려 대부분 보지 않았다는 것에서 판관 포청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KBS에서 방송한 판관 포청천은 대만에서의 본래 방영 순서에 맞추지 않고 무작위로 방영 전편을 수입하면서 정작 방영순서를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해외드라마를 수입해 방영할 때 에피소드 순서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스토리상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KBS 방영시의 첫 에피소드는 청룡주였는데 원래 대만판에서는 청룡주가 30부로 판관 포청천이 41부로 끝나므로 후반부의 에피소드였다. 청룡주에서 독거미에 물리는 태후는 이비로 원래라면 4부인 이묘환태자(살쾡이태자, KBS 방송명은 내궁비화) 이후인데 그보다 앞서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그리고 진가포공(암행기)에서 방태사가 포청천에게 자기 아들 방욱을 작두형에 처한 일을 잊지 못한다고 따질때 아직 찰방욱(용호상박)이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역시 시청자들을 의아스럽게 만든 부분이다.(8부 찰방욱은 KBS에서는 제일 나중에 방영되었다.) 그리고 방태사가 권력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방비유희(유령혼)는 원래 39번째이지만 KBS에서는 이묘환태자 다음으로 방송했다.
본방 당시 더빙 제작은 KBS 영상사업단, 녹음연출은 김웅종 PD였으며, 그 와중에 이원희PD-이덕옥 번역 체제로 나가기도 했다. 또한 배급처인 동아수출공사가 KBS 더빙판을 토대로 VHS 비디오테이프를 냈다.
한편 SBS에서는 이에 맞서 역시 대만의 CTS에서 제작한 칠협오의를 방송했다. 비슷한 아이템의 해외 드라마를 편성한다는 무리수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0위 안에 들어가는 등 양호한 상태였지만, 12개 이야기에 75회로 포청천의 1/3이 채 안되는 분량인데다가 상대적으로 포청천의 시청률과 비교해 밀려서 회의를 통해 조기종영 했다가 시청자들의 요구로 결국 다 방영하고 1995년 11월에 종영했다. 본래 판관 포청천의 원작이 소설 칠협오의임에도 한국에서 드라마 칠협오의는 포청천의 아류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판관 포청천/시리즈 목록에도 알 수 있듯이, 포청천 작품을 포함한 두 작품 모두 중화 텔레비전(CTS)에서 방영한 작품이며, 開全傳播股份有限公司가 외주 제작하였고 제작자가 동일하기에 배우들의 중복 출연이 가능했다.[16]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으로 조순 교수가 나오면서 이미지 메이킹에 활용, "서울 포청천"이라는 선거 운동으로 일약 당선된 것은 유명한 사례.
검은 얼굴과 이마에 새겨져 있는 초승달이 포인트로 성우 노민의 열연이 돋보였다.[17] 작중 명대사라고 하면 역시 다음의 3단 콤보.
1: 來人阿! 狗頭鍘·虎頭鍘·龍頭鍘伺候![18]
여봐라! 개작두/호작두/용작두를 대령하라! 이때부터 죄수가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저항하고 왕조, 마한, 장룡, 조호가 죄수를 잡는다.
2: 開~鍘~
작두를~ 열어라~ : 발음을 끌어주는 게 포인트. 이 때 장룡과 조호가 작두를 열고 왕조와 마한이 잡은 죄수를 힘으로 제압해 작두에 들이민다.
(왼손으로 오른 소매를 잡고 한번 탁 털어준다음 오른손으로 斬(벨 참) 자[19]
가 적힌 패를 하나 꺼내들고, 패를 죄수를 향해 내던지며)3: 鍘!
쳐라! : 가끔 "베어라!" 나 "처형하라!", "집행하라!"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었다.
이상의 중국어 대사는 탐음산 편 기준.
이때의 포청천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러나 천륜겁(천륜)이나 이묘환태자(내궁비화)같이 포청천의 친한 친구가 죄를 지어 작두형을 직접 집행해야 하는 가혹한 경우도 있어서 이때는 포청천도 슬픈 표정으로 앞을 쳐다보지 않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등 뒤로 패를 던질때도 있었다. 당시 인기리에 방송된 모래시계에서 강우석이 친구 박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장면이 나왔기에 그것과 마찬가지로 화제를 불러왔던 부분.
1993년판은 KBS2 방영시에 자체적으로 배경음악을 삽입하는 부분이 많았는데[20] , 영화 동방불패와 청사의 음악이 주로 메인으로 나왔으며, 그외에도 취권2 '조이락클럽', '해리슨 포드의 도망자', '나이트 무브', '에이라의 전설' 등의 영화음악이 쓰였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악도 많이 나왔는데, 예를 들면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로도스도 전기, 카츠마타 토모하루 삼국지! 란마 1/2 극장판1기의 음악들이 쓰였다. 심지어는 반젤리스의 음악이 쓰이는 경우도 있었다. 방영 당시에는 베른협약 가입이 안 된 터라 외국 음악 저작권 개념이 희박한 시대였고, 1987년 국제저작권협약(UCC) 가입 이전의 것은 법적으로 저작권을 보호받지 못한 터라 맘껏 쓰기도 했던 때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문화 개방전이라 이 점을 신문에서 지적하기도 했다.당시 기사 물론 1998년 개방 이후에 와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작품의 스케일이 크다 보니 고정 배역 외의 성우들도 화려했다. 유강진, 박상일, 황원, 김정경, 남궁윤, 유민석, 온영삼, 유만준, 주호성, 탁원제 등 1960년대에 활동을 시작한 원로 성우들부터 강수진, 홍시호, 김민석, 문관일, 이재용, 문일옥, 최덕희, 김승준, 김일, 서광재, 한호웅, 김순영, 문선희, 조진숙, 구자형, 이선 등 당시 프리랜서가 된 지 얼마 안 된 젊은 성우들까지 총망라하였다.
포청천의 오랜 인기로 금요일 9시 50분이라는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붙드는데 성공한 KBS는 포청천의 종영 이후에도 견자단이 주연한 정무문 TV 시리즈 등을 비슷한 시간대에 편성하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려 시도했지만 모두 포청천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이는 이후 방송한 홍콩 aTV에서 제작한 포청천 1995(신 포청천)을 파일럿으로 딱 1부만 방송하고 접는 단초가 된다. 홍콩 aTV에서 제작한 포청천 1995는 아시아앤에서 전편의 판권을 사들여 2021년 4월 27일부터 방송이 시작되어 26년만에 전편이 방송되었다.
중국에서 만든 드라마가 압도적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자 언론에서는 왜 이런 사극을 한국에서 만들지 못하냐고 질타하였고, KBS에서 엄청난 예산과 엑스트라를 동원해 블록버스터급 사극 드라마를 만들게 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용의 눈물이다. #
그리고 KBS에서 당시 방영하던 코미디 프로그램인 폭소대작전에서는 아예 이를 패러디한 판관 뽀청천[21] 이라는 코너를 내놓기에 이른다. 전조역을 배동성이 맡았는데 처음에는 진지하게 열받은 표정으로 뽀대인! 이런 나쁜놈은 제가 처단하겠습니다! 라고 설치다가 칼이 뽑히질 않거나 칼이 뽑혀도 부러져 있거나 전혀 엉뚱한 것이 뽑혀나오거나 하는 식으로 웃음을 줬다. 그리고 황비홍을 패러디한듯한 '홍비홍'이라는 캐릭터가 찬조 출연하면서 '머리어깨 무릎발 무릎발 묵사발'같은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22]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도 다루었는데 바로 교통사고 문제 같은 것 운전을 함부로 해서 폐를 끼친 사람을 타이어에 끼워 옴싹달싹 못하게 한 다음 마구 두들겨 패고 끝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폭소대작전 말기시절(1996년경)에는 당시 뉴스에 연일 오르내리던 한보그룹 당시 정태수 회장을 패러디한사람[23] 을 뽀청천이 심판하는 에피소드까지 나와서 포청천이 가진 사회풍자적 기능 역시 훌륭하게 패러디 소재로 활용했다.
실제 배우인 김초군은 한국에서 제일약품의 진녹천이라는 제품의 광고를 찍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는 당시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 어떤 의미에서는 서브컬쳐의 아동대상 인기 척도라고 볼 수 있는 아동용 운동화로도 나왔다는 것은 한국에서 본작의 인기가 엄청났다는 것을 반영하는 사례중 하나. 당시 대양고무가 '슈퍼카미트' 브랜드로 발매했는데, 골 때리는 것이, 신발을 사면 작두모양의 연필깎이를 끼워주는 정신나간(?) 센스를 자랑했다. 물론 작두가 포청천의 상징이기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뭔가 괴이한 것이...[24] 애들 신발에 단두대나 전기의자 미니어처를 끼워주는 격이었다.[25] 다행히 실제 날이 아닌 플라스틱이었기에 다행. 역사와 전통의 해피밀에서 전조 피규어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진녹천은 지금도 나오고 있고, 진녹천 광고는 김마메가 더빙하여 합필갤에 쓰인다.
2015년에 포청천 2008이 채널 CHING에서 찰미안, 타룡포 순으로 우리말 더빙으로 신규 방영했다.
3. 시리즈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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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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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제가[편집]
5.1. 판관포청천(KBS 방영)[편집]
유명한 93년 포청천의 오프닝. 노래는 가수 호과(胡瓜)가, 반주는 CTS 전속 빅밴드가 연주했다.
호탕하고 발랄(?)한 주제가 역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꽃보다 할배 대만편의 오프닝에 쓰인 곡도 이 곡.
각 소절은 정체자, 간체자, 한국 한자음, 한어 병음, 한글 표기, 직역, 의역, KBS판 번역 순으로 기재한다. 한국어 의역 가사는 비디오 판에 실린 것으로 약간 의역이 되어있다.
가사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태반이 칠협오의 중 오의에 관한 내용이지만 정작 본편에 오의가 등장한 건 손으로 꼽을 정도다(...). 그리고, 약간(?)의 의역이 필요했던 이유는... 한글 표기의 음절 수만 세어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 곡에 맞춰 직역 가사를 부르려면 아예 랩을 해야 할 듯?
'판관 포청천'의 주제가인 包靑天은 TJ미디어에만 수록되어있는데 희한하게도 국내가요(!?)로 수록되어있다. 외국곡이긴 하지만, 기기의 노래번호 구조상 외국곡이 아닌 국내곡 쪽으로 되어 있다[34] .
홍콩 TVB 방송판은 이 노래를 광동어로 번안해서 임자상이 부른 원세간유청천(願世間有青天)을 주제곡으로 쓴다.[35]
홍콩 TVB판 오프닝
한편 판관 포청천의 오프닝곡 주제가 말고 엔딩인 신원앙호접몽(新鴛鴦蝴蝶夢)을 부른 가수 겸 방송인인 황안(黄安)[36] 은 2015-2016년 어떤 논란과 관련해서 문제를 일으켰다.
영문버전 분명히 가사가 영어인데 중화풍이 필요 이상으로 있어서 댓글들은 대부분 웃다죽겠다라는 반응이다
5.2. 칠협오의(SBS 방영)[편집]
널리 알려진 SBS에서 방영된 칠협오의의 오프닝. 노래 제목은 일견도기천고정(一肩挑起千古情)이고, 석촌(石村)이 불렀다.
칠협오의의 엔딩. 노래 제목은 구인연(救姻缘)이며, 이 곡 역시 신원앙호접몽을 부른 황안(黄安)이 불렀다.
칠협오의 포공투법왕 편의 중간 OST 및 엔딩곡. 해당 포공투법왕 편이 워낙 경극스럽고 인상깊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 곡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 노래 제목은 몽수풍표(梦随风飘)이고, 등격이(腾格尔)가 불렀다.
6. 역대 포청천 역을 맡은 배우[편집]
보면 알겠지만 여기에 나열된 작품만 24개인데 그 중 10개의 작품에서 모두 금초군이 포청천역을 맡았다.
- 1973년 대만 CTS 포청천(350부작) - 의명(儀銘; 1931~2009)
- 1984년 홍콩 TVB 철면포공(23부작) - 노해붕 (盧海鵬; 1941~)
- 1987년 홍콩 ATV 포공(20부작) - 왕위 (王偉 ; 1939~2011)
- 1993년 대만 CTS 포청천(236부작) - 금초군(金超群; 1951~)
- 1994년 대만 CTS 칠협오의 - 장복건(張復建; 1949~)
- 1994년 싱가포르 電視機構第8波道 협의포공 - 주초명(周初明; 1968~)
- 1994년 홍콩 aTV 벽혈청천 양가장 - 금초군
- 1994년 홍콩 aTV 벽혈청천 진주기 - 담병문(譚炳文; 1934~2020)
- 1995년 홍콩 aTV 신 포청천(160부작) - 금초군
- 1995년 홍콩 TVB 포청천(75부작) - 적룡(狄龍; 1946~)
- 1999년 대만 TTV 포공출순, 포공기안 - 금초군
- 2000년 소년포청천 1(40부작) - 주걸(周傑; 1970~)
- 2001년 소년포청천 2(40부작) - 육의(陸毅; 1976~)[37]
- 2005년 영화 오서투어묘 - 금초군
- 2005년 소년포청천 3(40부작) - 등초(鄧超; 1979~)
- 2007년 강호야우십년등 백옥당전기 - 금초군[38]
- 2008년 上海飛邁影視 포청천(61부작) - 금초군
- 2010년 大連天歌傳媒股份有限公司 신 포청천 칠협오의(40부작) - 금초군
- 2011년 大連天歌傳媒股份有限公司 신 포청천 벽혈단심(40부작) - 금초군
- 2012년 大連天歌傳媒股份有限公司 신 포청천 개봉기안(40부작) - 금초군
- 2012년 대만 CTV 七俠五義人間道 칠협오의(37부작) - 만자량(萬梓良; 1957~)
-
2013년 홍콩 TVB 정역삼세연(情逆三世緣; 30부작) - 구양진화[39] - 2015년 중국 산동위성 TV신포청천 살쾡이 태자 사건(41부작) - 장쯔젠(张子健; 1968~)
- 2018년 중국 산동위성 포청천 개봉부전기 - 황웨이더(黃維德; 1971~)
- 2019년 홍콩 TVB 포청천 재기풍운 - 담준언(譚俊彥; 1980~)[40]
7. 그 외[편집]
- 주조연급 캐릭터를 제외하고 배우 돌려막기가 좀 심한 편이다. 2008년까지의 시리즈만해도 어제 범인이었던 사람이 다음 편에 피해자로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하는 식의 중복 출연이 너무 심했다. 최근 시리즈인 2010, 2011, 2012 포청천의 경우 그 정도는 아니고, 적어도 한 시즌 내에 조연급이 중복출연하지 않는 정도의 선은 지켜주고 있다. 다만 악역이었던 사람은 다음 시즌에도 주로 악역을 맡는 편이라 대충 범인이 누군지 촉이 온다(...). 대표적인 경우가 벽혈단심에서 악당 보스 역을 맡았던 하중화(何中華)라는 배우인데 이사람은 그냥 등장만 해도 스포일러일 정도로 악역을 도맡아 했다. 심지어 금초군이 제작한 신 포청천 시리즈에서뿐만 아니라 소년포청천 1, 3에서 악역으로 나온다.[41]
- 등장인물 중 간간히 포청천에 비견된다는 청백리가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걸개왕손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마송유로 대대적인 홍수가 나서 수재민이 들끓는 상황에서 쉬지도 않고 백성을 돌보면서 미곡상[42] 에게 쌀을 구제하는데 풀라고 요청하지만 무시당하는데 이는 미곡상이 홍수를 틈나 곡식을 팔아 폭리를 취할 목적이었기 때문이지만 현에서 이를 강제로 내놓으라고 할 강제권이 없었는데 마송유의 상관이 자기 재량권으로 현의 규칙으로 미곡상 등을 운영하는데 현에서 강제로 관여못하게 한 까닭으로 이때문에 홍수로 피난온 백성들이 당연히 돈이 없는 것이 뻔하므로 굶어죽을 위기에 처하자 군량창고를 열어 백성들을 구제했다. 군량창고는 전시를 대비해서 군량미로 쌓아두기 때문에 황명없이 열면 추분까지 가지도않고 즉각 참수된다는 인종이 예전에 내린 교지가 있었는데도 목숨을 버리고 백성들을 돌봐서 굶어죽는 이가 하나가 없었다. 문제는 평소에 마송유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상관과 그 동생이 감히 황명을 어겼다며 참수형에 처하려고 하는데 기존 현민부터 피난온 다른 현의 현민들이 모두 마송유가 죽게 됨을 슬퍼하며 퇴직한 향리들이 참수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상관이 죽이려던 찰나 인종의 명을 받은 포증이 흠차대신으로 오게되고 이를 본 백성들이 죄없는 현령대인을 살려달라고 너도나도 없이 포증에게 애원하고 포증이 형장에 들이닥쳐 일단 집행이 보류되고 포증을 판관으로 한 정식재판이 공당에서 열리는데 포증이 왜 황제 폐하의 윤허 없이 군량창고를 열었느냐, 황제 폐하의 윤허를 받고 열었으면 죄가 아니라고 하자 마송유가 포증에게 군량창고를 지은 것은 전시를 대비한게 아니냐고 묻고 그렇다는 포증의 말에 충성에는 우매한 충성이 있고 올바른 충성이 있는데, 당장 미곡상이 폭리를 취하기에 백성들이 굶어죽을 상황에서 황제 폐하께 윤허를 받아오려 했다면 자기는 무사했겠으나 그 사이에 백성들 중엔 굶어죽는 이들이 넘쳐났을 것이고 살아남은 이들도 나라를 원망하다가 결국 난을 일으켰을 것인데 이는 황제 폐하의 치세에 큰 우환거리가 된다며, 자신은 백성들을 돌보면서 황제 폐하의 근심을 덜었으니 황명을 어긴 죄로 죽더라도 여한이 없다 라는 말에 포증이 매우 감격하며 자신은 물론 만 천하의 관리들이 너를 보고 부끄러워 할 것이라는 극강의 칭찬을 한다. 포증이 흠차대신의 권한으로 3단계 승진을 시켜 7품 관원에서 4품으로 초고속 승진을 했고 결국 인종에게도 이 사실이 전해져 인정받아 정식으로 3품이 되고 인종이 예전에 자신이 내린 교지를 수정해 재해가 있는 등 위급한 경우에는 절차 없이 먼저 조치를 취해도 된다고 명을 내리는 등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판관포청천에서 포증 외에도 청렴한 관원이 여럿이 나오긴 했으나 포청천에게 자기를 포함해 만 천하의 관리들이 널 보면 부끄러워 할 것이라며 칭찬을 들은건 마송유가 유일하며 포증이 흠차대신의 권한을 쓴 것이긴 하지만 승진을 시켜준 이도 마송유가 유일하다.
- 국내에서 포청천의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 노민은 원작의 목소리는 의성을 쓴다고 판단했고, 이것이 우리나라의 정서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이를 360도 바꾸어 우렁차게 내지르는 소리로 바꾸었다고 한다.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기운찬 '작두를 열어라. 쳐라.'가 그렇게 탄생한 것.[43]
- 동남아쪽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걸로 확인되었다. 실제 1996년 1월에 태국에 갔던 네티즌이 라후족 마을에서 전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어린아이를 목격한 사례가 있다. 아마도 화교가 많다 보니 그런 듯. 외려 그 쪽에서는 한국에서도 포청천이 유명한 걸 신기해하기도.
- 홍진호의 기괴한 춤에 BGM을 입혀서 만드는 콩댄스가 유행하던 당시 판관 포청천의 주제가에 맞춘 콩댄스가 네티즌들의 가장 큰 반향을 얻었다. 침착맨이 개인방송에 홍진호를 초청해 포청천 콩댄스를 시전하기도 했다.
- 오인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신 연예인 지옥 시즌 2 3편에서는 신분을 숨겨야 했던 정지혁 병장이 포청천으로 분장하고 구정치를 응징한다. 위의 포청천 콩댄스를 패러디하는 부분도 들어 있다.
- 의상 고증이 실제 북송시대 복식과는 안드로메다 급으로 떨어져있는데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의 관복과 흡사하다. 드라마 판관 포청천은 애초에 포증을 소재로한 경극에서 영향을 크게 받았기에 벌어진 일이다.
- 이말년시리즈에서 패러디를 했었다(야후연재분기준)
- 1993년 판 부터 오랫동안 포청천 역할을 맡아왔던 배우 금초군이 2016년 뇌종양을 앓고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은퇴했다.
- 2017년부터 중국 드라마 계에서 소희골(小戏骨)이라는 프로젝트가 생겨났는데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가 6~12살의 어린이 배우들이다. 93년판 판관 포청천의 첫 에피소드였던 찰미안을 제법 준수하게 연기해냈다.
- 2019년 NBA의 어떤 선수가 이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유는 문서 참조.
- 어떤 트위치 스트리머도 패러디를 당한적이 있다. 링크 참조. ##, 반응
- 1990년대 문구점 뽑기 기계에 포청천의 초승달이 나왔다.